스테이블코인 경쟁구도 — 누가, 무엇을 놓고 싸우는가
하나의 시장이 아니라 세 개의 전장 스테이블코인이라고 뭉뚱그려 말하지만, 실제로는 성격이 다른 세 개의 전장에서 각기 다른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첫 번째는 법정화폐 담보형의 싸움이다. USDT(테더)와 USDC(서클)가 오랫동안 양강 구도를 이뤄왔다. 테더는 유동성과 거래소 접근성에서 압도적이고, USDC는 규제 친화성과 투명한 준비금 공시로 기관 자금을 끌어들여왔다. 여기에 PayPal의 PYUSD, FYUSD 같은 후발주자들이 ‘결제 인프라’라는 각자의 무기를 … 더 읽기